본문 바로가기
산재보상센터/소음성 난청

건설현장 착암공 소음성 난청 산재승인 사례 (양측감각신경성 난청)

by 법맨 2020. 10. 19.

 

건설 착암공 양측감각신경성 난청

출처 :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재해사례

 

 

성별 남성

나이 66세

직종 건설업

직업관련성 높음

 

 

 

△△△은 1967년부터 2009년까지 약 40년간 여러 건설현장에서 착암작업을 하였다. 2011년 1월 ◯◯◯이비인후과에서 양측의 감각신경성 난청 진단을 받았다.

 

 

△△△은 건설업에서 착암공으로 근무하였다. 착암작업은 암석을 착암기를 이용하여 구멍을 뚫고 그 구멍에 폭약을 충전하여 암석을 폭파하는 작업이다.

 

주로 재개발 현장, 지하철 공사장에서 근무하였고 재개발 현장에서는 기계로 건물을 다 부수고 나면 남아 있는 지반의 암석에 착암기를 사용하여 구멍을 내고 그 구멍에 폭약 혹은 유압잭을 넣어 암석을 파쇄 하는 작업을 하였다.

 

보통 하나의 컴프레셔에 3개의 착암기를 설치해 한 컴프레셔 당 3명이 동시에 작업을 실시하였다. 큰 사업장의 경우에는 동시에 12명 정도가 같이 착암 작업을 수행하였다고 한다.

 

1990년대까지는 손으로 직접 작동하는 착암기를 사용하여 작업을 했고 그 후에는 굴삭기로 착암작업을 하였다.

 

기계로 주로 작업을 하기는 하였지만 기계를 설치하기 위해 그 주변을 정리하고 기계로 구멍을 뚫으면 그 안에 폭약 혹은 유압 실린더를 넣는 작업을 하였기 때문에 소음에 꽤 심했다고 한다.

 

1970-80년대에는 손으로 직접 작동하는 착암기로 작업을 하였는데 과거 역학조사에서 측정한 착암기의 소음은 평균 105.5 dB이었다. 보통 한 컴프레셔 당 3개의 착암기를 붙여서 동시에 사용했기 때문에 실제 노출 소음은 그 보다 컸을 것이다.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는 굴삭기를 이용해 작업을 하여 개인이 직접 작업하는 것보다는 소음이 작았을 것이나 측정 결과 97.7 dB로 아직도 상당히 큰 소음에 노출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은 20년 전부터 잘 안 들리기 시작하였고 15년 전부터는 이명이 들리기 시작했고 난청이 더 심해져 TV 시청 시 TV 볼륨을 높이게 되었고 주위 사람들과 얘기 할 때 잘 못 알아 듣고 다시 물어보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한다. 퇴직 후 2011년 1월 병원을 방문하여 순음 청력 검사 받은 결과 좌측 53dB, 우측 57dB로 양측의 ‘감각신경성 난청’을 진단 받았다. 양측의 고막은 정상이었고 중이 질환은 없는 상태였다.

 

근로자 △△△은

- 건설현장에서 착암공으로 근무하면서 직접 착암기를 사용해 작업할 경우 평균 105.5dB 정도의 소음에 노출되었고 현재 착암작업시 사용하는 착암기계의 소음정도도 97.7dB로 높고

- 순음 청력 검사 결과 좌측에서 53dB, 우측 57dB의 난청소견을 보이며 고음역의 소실이 심한 소음성 난청 소견을 보이므로 업무관련성이 높다고 판단되었다.

 

 

010-4723-3522

 

 

건설현장 착암공 소음성 난청 산재승인 사례 (양측감각신경성 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