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건조 및 수리업 취부 근로자의 폐암
출처 :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재해사례
재해근로자 인적사항
성별 : 남
나이 : 69세
직종 : 취부공
직업관련성 : 있음
주○○는 1981년 8월 선박제조업 K사에 입사하여 2000년 퇴직하였다. 18년10개월 동안 탑재부 취부업무 및 조립부 운반업무를 수행하였다. 2009년 4월폐암으로 진단받고 2009년 9월 사망하였다.
선박건조 및 수리업체인 K사에 1981년 8월 입사하여 1991년초까지 탑재부에서 취부작업을 하였고 1991년 4월부터 2000년 퇴직시까지 조립부에서 근무하면서 취부작업 및 주로 운반업무를 수행하였다. 취부작업은 부재를 마킹된선에 맞추어 용접을 할 수 있도록 가용접을 하는 작업과 도면에 의거 각종 피스류를 부착하는 업무를 말하며, 운반작업은 조립공장 안에서 작업물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도록 무선이나 수신호를 통해 중장비/CRANE을유도 및 인도하는 업무이다. 탑재부에서의 취부작업은 환기가 용이하지 않은작업조건으로 상당량의 용접흄 노출이 있었다고 볼 수 있으며, 1980년대의 조선소 탑재부에서 불꽃받이용 석면포를 사용하였다.
주○○는 2000년 6월 퇴직하고 취업을 위해 실시한 채용검진상 진폐의증 소견으로 취업을 하지 못하고 특별한 치료없이 지냈다. 2009년 3월 종합검진기관에서 검진 중 폐종이 발견되어 4월 K병원에 입원하여 생검실시 결과 비소세포폐암으로 진단되었다. S병원에서 방사선치료를 하였고, 2009년 8월 증상악화되어 K병원에 재입원하여 9월 사망하였다. 1995년부터 흉부방사선검사에Ⅰ. 직업성암 11서 폐음영증가 의심소견과 그 후 퇴직시 상세불명의 간질성폐질환 소견이 있다. 흡연력은 1992년에 끊었으며 음주는 재직시에는 1주일에 1회 정도는 마셨고 한 번 마시면 몇 병씩도 마셨으나 퇴직 후에는 주량이 많이 줄었다.
주○○의 폐암은- 취부 작업 중 6가크롬, 석면 등에 노출된 것으로 파악되며,- 석면포의 사용은 80년대 말까지 계속된 것으로 추정되며,- 업무 중 노출의 정도가 간질성폐질환을 유발할 정도로 상당한 수준이었을것으로 추정됨으로 업무 관련성이 있다고 판단하였다.
[산재보상센터] 선박건조 및 수리업 취부 근로자의 폐암 산재승인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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