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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철 계량 근로자 간질성폐질환 산재 인정사례
출처 :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재해사례
성별 : 남성
나이 : 51세
직종 : 고철 계량
업무 관련성 : 인정
사건개요
이○○은 1984년 5월부터 철강 제조업체에 근무하던 중 2000년 5월 G대학교병원에서 간질성폐질환으로 진단받았다.
작업환경
작업내용 및 작업환경: 이○○은 1984년 5월 4일 철강 제조업체에 입사하여 외부에서 들어온 고철과 부원료를 필요에 따라 적절한 비율로 계량한 후 대차를 운전하여 다음 라인으로 이동시키는데, 이 작업은 독립된 작업실에서 모니터를 보며 컴퓨터 조작으로 수행한다.
그외 매일 30분 정도 대차와 대차 레일의 낙철과 잔류물(먼지 등)을 청소하였는데, 1994년 이 전에는 방진 마스크 대신 일반 마스크를 착용하고 작업하였다. 또한 한 달에 3회 정도 Pit 청소를 하는데 8시간 정도가 소요되었다.
1991년 이전에는 덤프트럭으로 고철을 Pit 내 바케스에 직접 불하하였는데, 이 기간에는 컴퓨터로 계량하지 않고 직접 계량하였으며, 작업실도 따로 분리되어 있지 않았고, Pit 주위의 낙철과 잔류물을 매일 청소하였다.
또한 당시 고철을 전기로에 장입하기 전 예열하는 과정에서 연소된 고철 찌꺼기를 회수하는 ‘예열통’을 주 4회 정도 청소하였고, 전기로에서 나온 찌꺼기를 회수하는 ‘완충통’을 청소하는 작업도 주 4회 정도 하였다. 예열 과정은 1999년경 없어졌지만 완충통 청소작업은 계속하였다.
의학적 소견
이○○은 1998년 건강진단에서 간질성폐질환이 의심되어 정밀검사를 권유받았으나 증상이 거의 없어 별 다른 치료 없이 지내다, 1999년 10월의 건강진단에서도 같은 소견으로 2000년 5월 G대학교병원에서 정밀검사를 하였다. 외래에서 시행한 고해상도 컴퓨터단층촬영에서 미만성 간질성폐질환 소견이 있어 5월 6일 입원하여 실시한 폐기능검사에서는 확산능 감소소견이 있었고, 5월 17일 시행한 개흉 폐조직검사에서 통상형 간질성 폐렴(Usual Interstitial Pneumonia, UIP)으로 진단되었다.
고찰 및 결론
이○○은 간질성폐질환(UIP)으로 확진되었는데, 약 16년간 고철 계량작업 및 그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면서 산화철, 납 등 금속 분진에 노출되었고, 특히 근무 초 약 10년간은 고농도로 노출되었다고 판단되며, 이러한 금속 분진이 간질성폐질환의 위험도를 증가시키므로, 업무와 관련하여 발생하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었다.
고철 계량 근로자 간질성폐질환 산재 인정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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